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윈회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4%로 잠재성장률보다 훨씬 아래인데, 1%대 성장률은 특별한 경우 말고는 없었다, 경기 침체에 돌입했다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0%로 예측했던 점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이 총재는 "올해가 두 달 남았는데 성장률이 1.0%가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혔다.
올해 전망치와 관련해서는 "전망치는 1.4% 정도에서 움직일 것 같고 좀 내려가거나 조정될지는 봐야알 것 같다"며 "내년 성장률은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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