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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GM, 10월 내수 4469대 판매···내수 3위 탈환

산업 자동차

한국GM, 10월 내수 4469대 판매···내수 3위 탈환

등록 2023.11.01 15:59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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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전년比 9.8% 증가···트랙스 판매 호조해외 판매 72.6%↑···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수출 1위

트랙스크로스오버. 사진=한국GM 제공트랙스크로스오버.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2.6% 증가한 4만62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은 9.8% 증가한 4469대를 달성하며 내수 3위를 탈환했다.

한국GM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4만1800대로, 19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총 2만5048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675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15만9317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GM의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46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043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인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도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00.6% 증가한 335대가 판매됐고, 쉐보레 타호와 이쿼녹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2.3%, 30.4%씩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콜로라도, 타호, 이쿼녹스 등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수입 판매 모델들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및 GMC 브랜드 내 제품들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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