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4℃

  • 백령 8℃

  • 춘천 2℃

  • 강릉 6℃

  • 청주 5℃

  • 수원 4℃

  • 안동 6℃

  • 울릉도 13℃

  • 독도 12℃

  • 대전 6℃

  • 전주 8℃

  • 광주 2℃

  • 목포 11℃

  • 여수 10℃

  • 대구 6℃

  • 울산 7℃

  • 창원 5℃

  • 부산 7℃

  • 제주 12℃

IT 尹 "택시에 대한 카카오 횡포, 매우 부도덕···반드시 제재해야"

IT 인터넷·플랫폼

尹 "택시에 대한 카카오 횡포, 매우 부도덕···반드시 제재해야"

등록 2023.11.01 17:20

임재덕

  기자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 등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민생 타운홀 미팅'(비상경제민생회의) 도중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윤 대통령은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부터 받을 돈을 딱 제시하고 시장에 뛰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유인을 다 시켜놓고 나서 가격을 올린 것이기 때문에 부도덕한 행태"라며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향해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조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