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은 전날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했지만 극심한 변동성에 따라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7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48분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 조치를 내렸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 및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 및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대비 6%대 급락했고, 코스닥150지수도 3%대 하락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전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장조성자, 유동성 공급자의 차입 공매도를 제외하고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