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혁신위, '경영 혁신안' 발표···'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부실 금고는 '신속 합병'

중앙회장 권한 '축소'

김성렬 위원장 "혁신안 충실히 이행해 서민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경영 정상화 및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혁신안은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해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새마을금고 60년, 유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한 절실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외부전문가와 함께 경영혁신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어 "앞으로 금고 및 중앙회, 행안부가 혁신안을 충실히 이행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오른쪽)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혁신안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한다.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는 4년짜리 단임제로 운영된다. 막강했던 중앙회장 권한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 역할로 제한한다.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장,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