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기획본부장에 윤양노 부사장 승진

도시가스본부장은 김원중 전무 승진자

삼천리가 기획본부장 자리를 신설하고 윤양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도시가스본부장에는 김원중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앉혔다.

삼천리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삼천리는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1명, 이사 4명을 승진시켰다. PR팀 안동철 부장은 이사로 승진했다. 또 계열사 중에선 삼천리ENG 이사 2명, 삼천리자산운용 부사장 1명, 휴세스 이사 1명 승진 인사가 나왔다.

삼천리는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환경과 생활문화, 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며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 총괄을 독립조직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신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본부를 독립시키고, 집단 및 발전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본부를 신설하는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삼천리모터스는 손원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SIM JAPAN 일본 법인에는 김한상 상무를 대표이사로 보임 발령했다. 삼천리자산운용은 이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유비, 류상용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고, 휴세스는 김동성 부장을 이사로 승진해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삼천리는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 미래 신사업과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