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청약 오늘까지···이주 2개 기업 수요예측·2개 상장 예정

한 주간 2개 업체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곳이 상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의 상승과 함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LS머트리얼즈의 일반 청약은 이날 마감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이날 마무리된다.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 커패시터를 제조하는 LS그룹 계열사로, 지난 22~28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96.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청약은 주간사단인 5개 증권사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키움증권과 KB증권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 모집주식수인 365만6250주의 41.25%에 해당하는 150만8203주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5%(27만4218주),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 5%(18만2813주)를 배정한다.

블루엠텍은 이날 일반청약을 시작해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으로, 수요예측에서 582.24대 1 경쟁률을 기
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1만9000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23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LS머트리얼즈와 블루엠텍은 일반청약을 마친 후 각각 12일, 13일에 코스닥 상장한다.

이번주 상장을 앞둔 기업은 2곳이다. 5일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업체인 와이바이오로직스가, 6일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 226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청약 경쟁률 816대 1로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4089억원을 모았다.

케이엔에스의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3조1300억원이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50.7대 1,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은 964.82대 1으로 집계됐다.

올해 IPO시장의 마지막 주자인 디에스단석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오는 5일 시작된다. 공모주식 수는 122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9000~8만9000원이다. 자원 재활용 업체인 디에스단석은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6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