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최초 20만대 돌파한 벤츠 간판모델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최첨단 디지털 결합내년 1월 출시일 맞춰 판매가격 공개 예정
E-클래스는 1946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오랜 헤리티지와 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지켜왔다. 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2019년)에 이어 지난해엔 20만대도 넘겼다. 한국 시장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이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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