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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은행, 국민연금과 3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거래 1년 연장

금융 금융일반

한국은행, 국민연금과 3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거래 1년 연장

등록 2023.12.15 16:23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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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한도 확대도 검토

한국은행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한국은행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에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과의 3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체결한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거래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필요시 추가 한도 확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외환 당국은 최근 외환수급이 크게 개선됐지만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성도 상존해 유사시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장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과 국민연금이 체결한 스와프 거래는 외환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증시가 좋지 않을 때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매입을 목적으로 달러를 사들이면 원화 약세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당국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원화를 받고 달러를 주는 교환 거래를 맺는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계약 기간 중 줄어들 수 있지만 만기 시 모든 자금이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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