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중순 야놀자·여기어때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 공소장 성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야놀자·여기어때는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야놀자·여기어때가 입점업체에 쿠폰 발행 등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인 프로모션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쿠팡은 이달 초 공정위의 심사보고서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자체브랜드인 PB(Private Brand)상품 노출도와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자회사 PB 상품에 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달아 검색 상단에 상품 노출을 유도했다는 혐의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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