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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QR코드 찍었다가 1000만원 날린 사연

라이프 숏폼 이슈 콕콕

QR코드 찍었다가 1000만원 날린 사연

등록 2024.01.17 15:23

이석희

,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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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이득을 위해 남을 속이는 행위를 피싱(Fishing)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메일 피싱, 문자 피싱, 보이스 피싱 등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이용한 피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명 큐싱(Qshing)이라고 부르는데요.

QR코드는 사각형 조각이 얼기설기 조합된 2차원 코드입니다. 휴대전화 등의 카메라로 해당 코드를 찍으면, 연결된 결과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사이트 연결부터 결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큐싱 범죄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실행되는 QR코드의 편리성을 악용하죠.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거나 결제가 이뤄지게 하는 등의 가짜 QR코드를 진짜 위에 덧붙이는 방식이 많아 걸러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에 주차위반 스티커로 위장한 큐싱 코드 때문에, 금융 정보가 유출돼 1000만원을 탈취당한 사례도 있었죠.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 등의 QR코드를 찍었다가 수십만원이 엉뚱한 곳에 결제 처리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조심해도 당할 수 있는 큐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QR코드 찍었다가 1000만원 날린 사연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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