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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성한 DGB생명 사장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직원·기업 성장 밑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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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DGB생명 사장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직원·기업 성장 밑바탕"

등록 2024.01.31 10:0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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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B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 주제 발표자로 선정된 김성한 DGB생명 사장. 사진=DGB생명 제공ICSB 'Top 10 Trends for 2024 글로벌 컨퍼런스' 주제 발표자로 선정된 김성한 DGB생명 사장. 사진=DGB생명 제공

DGB생명은 김성한 DGB생명 사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톱 텐 트렌즈 포 2024 글로벌 컨퍼런스(Top 10 Trends for 2024)'에서 한국의 대표 트렌드로 선정된 '사람중심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ICSB는 지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는 글로벌 학회로 꼽힌다. 최근에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제68대 회장에 선임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CSB는 매년 중소기업의 트렌드를 담은 10대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4년 10대 트렌드는 ▲융복합형 혁신 ▲평화추구 ▲인공지능활용 ▲기술농업 ▲신속배송 ▲재활용 ▲여성시대 ▲사람중심기업가정신 ▲여행과 스포츠 활성화 ▲생존금융이다.

김성한 사장은 10가지 주제 중 사람중심기업가정신에 대해 한국을 대표해 발표에 나섰다. 김 사장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ICSB 주관 사람중신기업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ICSB측은 김 사장이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구성원들에게 확산하고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인'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발표 현장에서 김 사장은 DGB생명 취임 이후 실천해온 5가지 핵심 요소(5E)인 ▲공감(Empathy) ▲권한 위임(Empowerment) ▲역량강화(Enablement) ▲공정(Equity)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강조했다. 실제 김 사장은 조직 구성원의 능동적인 성장을 통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제도 개선과 기업 문화 확산을 지원해 왔다.

DGB생명은 김 사장의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이 성과 혁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GB생명의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은 약 65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자본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ROE 역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DGB생명 변액보험펀드 3년 수익률(11.48%)과 변액보험 순자산 증가율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13회차 계약유지율 생명보험 업계 1위를 기록했고 DGB금융그룹 2023년 윤리경영 대상도 수상했다.

김성한 사장은 "DGB생명에 부임한 이후 직원 중심의 공감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해관계자경영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주주·고객·지역사회 등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을 경영 현장에 접목해 한국의 대표로서 트렌드를 소개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 중심의 '5E경영'이 곧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토대이며, '사람 중심 경영'은 임직원과 기업의 성장에 밑바탕이 된다"며 "DGB생명은 사람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적인 'K-기업'의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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