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메뉴에 엔화로 표기된 음식 가격. 대구에 있는 어느 일본 음식점의 메뉴판입니다. 위에는 "엔화로 표기된 가격은 '0'을 붙여 원화로 계산해 주세요"는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바로 일본 컨셉의 음식점인 건데요. 한 네티즌이 해당 메뉴판을 SNS에 업로드하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메뉴판도 엔화"라며 "현지 기분을 느끼란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엔화로 가격을 표기하는 것은 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컨셉일 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행법상 식당 메뉴판을 엔화로 표기하더라도 이를 제제할 근거는 없는데요. 엔화로 표기된 메뉴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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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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