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중립'으로 사실상 '매도' 권해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매출은 157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오딘' 외 게임들의 빠른 매출 하락이 모바일 매출의 감소 요인이다.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오딘'의 월평균 매출은 약 7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기타 사업은 4분기 비수기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매출원인 게임 '오딘'과 기타 사업부의 매출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규 게임 흥행을 통한 실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2024년 10종의 신작을 공개하고. 신작들의 흥행을 가정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신작 개수 대비 기대감도 낮을 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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