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찾는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첫 번째 해외 직영 매장으로,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열린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유동인구만 약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연중 내국인 및 해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는 자리"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 및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작년 10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3주간 운영한 바 있다.
맘스터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 프랜차이즈 무역 박람회인 '도쿄 프랜차이즈 쇼'에 참가한다. 일본 시장에서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은 버거 시장 규모만 약 7조원에 달하고,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상징성이 있는 국가"라며 "일본에 K-버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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