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흥국자산운용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두복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흥국자산운용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이두복 후보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1969년생인 이두복 후보자는 1997년 블룸버그(홍콩) 한국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2010년까진 KB자산운용 등에서 채권 및 해외 펀드매니저를 수행했다. 2010년엔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글로벌채권운용 본부장과 채권부문 부분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부문 부문대표(CRO) 부사장을 맡아 리스크관리에 전면 나선 인물이다.
흥국자산운용 측은 "후보자는 블룸버그, KDB자산운용, 슈로더투자신탁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과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