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솔라나 네트워크 평균 30초 이상 지연 발생SOL 코인 가격은 오히려 폭등···30만원 가시권
암호화폐 분석 계정 ' Dagnum_PI'는 17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가 거래 처리에 약 20~40초 간 지연을 겪으며 네트워크 내 심각한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온체인 분석 탐지기 솔스캔의 16일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지연이 발생, 솔라나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가 최대 80%까지 실패했다. 16일 당시 솔라나 블록체인의 평균 거래 처리 지연 시간은 약 30초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오류는 이미 수차례 일어난 이슈로 지난해와 올해, 솔라나 메인넷은 수차례 작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가 또다시 오류를 일으켰음에도 솔라나의 가격은 18일 오전 약 10% 급등, 한화로 29만8000원을 기록했다. 'FTX 사태'로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솔라나가 다시 30만원을 가시권에 두기시작한 것. 솔라나의 급등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솔라나가 FTX 사태 후에도 30만원을 넘볼 줄 몰랐다" 등의 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오전 급등한 솔라나는 조정에 돌입, 오전 9시 업비트기준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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