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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60억원···SK㈜·하이닉스서 수령

산업 재계 임원보수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60억원···SK㈜·하이닉스서 수령

등록 2024.03.19 18:13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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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대 서울상의 회장 선출 관련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대 서울상의 회장 선출 관련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SK㈜와 SK하이닉스에서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9일 SK㈜는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지난해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35억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보수는 동일했고 상여금은 책정되지 않았다.

또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25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보수를 받는다.

한편 조대식 전 SK수팩스추구협의회 의장과 SK에코플랜트 대표로 자리를 옮긴 장동현 전 부회장의 보수는 각각 62억3400만원, 167억8600만원이 책정됐다. 전년 대비 조 전 의장의 급여는 11.2% 감소한 반면 장 부회장은 170% 늘었다. 장 부회장의 경우 퇴직금 120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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