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는 'VIA PUF'라는 고유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PUF'은 암호키를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ICTK는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무선공유기, 한국전력 AMI 사업 등에 PUF 기술을 적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ICTK는 총 197만주를 상장하며 1만3000~1만6000원의 희망 공모가 범위를 설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07억~2101억원으로 전망했다.
ICTK는 상장 후 양산 공급 확대, 제품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PUF 기술을 적용한 eUSIM, PUF+PQC 적용 VPN 솔루션 등 차세대 보안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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