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D와 롱레인지 트림으로 판매···최대 488km 주행
신형 모델3은 국내에서 총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합리적인 가격의 RWD 모델,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롱레인지 등 본인 취향 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모델3의 제원은 롱레인지의 경우 한국 인증 기준 최대 488km를 한번에 주행할 수 있다. 0-100km/h 가속은 4.4초, 최고 속도는 200km/h이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승차감이 대폭 개선돼 고급 세단과 같은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외관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신형 모델3은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는 주행 시 가시성을 향상시키며, 차량 후면의 일체형 테일램프와 테슬라 워드로고는 모델3의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실내를 감싸는 듯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 최초로 앰비언트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테슬라의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 S 및 모델 X와 같이 신형 모델3에도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됐다. 또한 뒷좌석에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를 통해 풍량 및 풍속 조절과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형 모델3의 가격은 ▲RWD 5199만원 ▲롱레인지 5999만원이며 보조금이 적용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인도 시기는 올해 2분기로 예상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신형 모델3 출시와 함께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트림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전기차 풀 라인업(S‧3‧X‧Y) 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돼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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