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출구조사···민주 178~197석·국힘 85~110석 예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우성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신대방제1동제5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압승이 예상됐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민주당은 과반 의석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이며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국민의힘의 경우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가 불확실해졌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을 가져갈 것으로 집계됐다.

SBS 출구조사는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10석이었으며 MBC 출구조사 결과는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 군소정당의 경우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12~14석으로 선전했으며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