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짓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증설 프로젝트와 관련, 주 정부로부터 7700만달러(약 100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는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종합한 액수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지난 2월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ATVM)을 통해 받은 5억4400만달러(약 7200억원)의 사업자금 대출과는 별개로 이뤄진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