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 해양에너지'산업 혁신 선도
교육부는 이날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에서 모두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14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 6개, 56개교는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20개, 39개교 단독신청)했고, 예비지정 평가결과 총 20개(33개교)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국립목포대 혁신기획서에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 해양에너지'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이라는 담대한 혁신 비전 아래 ▲지역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Only-1 연구센터 육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Only-1 교육과정 제공 ▲그린 해양에너지 분야 기반 전남 미래산업 성장 거점 글로벌사이언스파크 조성 ▲해외 명문대 연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착 지원 ▲전남도립대와 통합으로 해양특성화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대학으로 도약 등의 혁신전략을 수립해 담았다.
글로컬 혁신기획안을 총괄한 송하철 총장은 "국립목포대에서 보유한 세계적 일류 역량을 토대로 지역 산업을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으로 대전환시키고자 한다. 또한 우수한 외국 학생을 검증해 유치하는 유학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의 산업과 인력을 책임질 역량을 구축하고, 지역의 고등교육 생태계를 위해서 지역 고교, 대학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서 지역의 주력산업을 스케일업(Scale-up) 시키고, 미래산업을 스타트업(Start-up) 시키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이 될 때까지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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