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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회장 항소심, 내달 시작

산업 재계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회장 항소심, 내달 시작

등록 2024.04.17 21:2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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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첫 공판 다음 달 27일1심에선 19개 혐의 모두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재판을 다음 달 재개한다.

17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27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0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옛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기소 3년 5개월 만인 2월 5일 이 회장 혐의 19개를 모두 무죄로 선고했다. 법원은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를 목적으로만 이뤄지지 않았고 주주들 손해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검찰은 1심 판결과 견해차가 크다는 이유로 지난 2월 8일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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