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바이오파마의 SG6 플랫폼 기술과 mRNA 백신 기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SG6 플랫폼은 단백질이나 펩타이드와 같은 고분자 물질을 효과적으로 세포 내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활용한 mRNA 백신 기술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품 시장으로, 바이오파마의 mRNA 백신 기술이 특허 등록되면서 그 효과적인 활용과 보급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파마 관계자는 "mRNA 백신 기술의 중국 특허 등록으로 다방면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 기술 이전 논의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개량신약 연구 협력 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물질인 SG6가 중국의 병원‧연구소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수출될 시 연간 수백억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mRNA 백신 기술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해 전 세계적 감염병 대응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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