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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證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 확장 가능성 반영···목표주가 상향"

증권 종목

NH證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 확장 가능성 반영···목표주가 상향"

등록 2024.04.25 08:36

류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기업 M&A, 잠수함 수출, 미국 군함 유지보수(MRO) 사업 확장 등 특수선(군함) 관련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을 할증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기준으로 LNG선 12척, 탱커 2척 등을 포함해 34억달러 수주했으며 2024년 예상 수주금액은 77억달러"라며 "하반기에는 Q-MAX급 LNG선 및 탱커 수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에 따른 반사 수혜는 제한적으로 판단되나, 국내 조선사의 경우, 특수선 관련 사업 확장은 가시성 높음. 하반기 미국 군함 유지보수를 시작으로 호주 오스탈 또는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여부에 따라 특수선 외형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발표한 한화오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800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상선 부문에서 조업 단가 상승 등의 일회성 비용 180억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 350억원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2분기까지 저선가 컨테이너 매출 비중이 높으나, 하반기 LNG선 매출 비중 증가, 건조 물량이 증가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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