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금융상품판매 수수료 등 전 사업부문 실적 회복
25일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2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하는 시장 호조 속에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한 1192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또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 늘었다.
IB(투자은행) 부문에서는 부채자본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추진했지만 전 분기 대비 4.9% 줄어든 1101억원을 거뒀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로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운용을 통해 231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시장·신사업 발굴로 안전성과 성장성을 결합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주주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상품과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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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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