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국내 혁신기업 자금 지원···최대 1억원 이상

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좌측으로부터 다섯번째), 멜린다 릭터(Melinda Richter)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글로벌 책임자 (좌측으로부터 네번째), 샤론 챈(Sharon Chan)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 (좌측으로부터 여섯번째),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좌측으로부터 세번째), 댄 왕(Dan Wang)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 (우측으로부터 세번째), 이전 퀵파이어 챌린지 우승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존슨앤드존슨 제공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는 로봇공학, 디지털,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전 세계 혁신가를 모집한다. 최고의 솔루션 개발자들에게 최대 10만 달러(약 1억 3700만원)의 자금 지원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보건복지부를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주관 사업자로 선정받은 데 이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협력을 통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JLABS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초기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혁신 생태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90회 이상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해 2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3천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한국 혁신 생태계에 참여하는 전 세계 혁신가들을 초대하여 첨단 로봇공학, 디지털 또는 바이오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하여 더 똑똑하고, 덜 침습적이며, 보다 개인화된 치료와 관리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론 챈(Sharon Chan)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DPhil, Vice President of 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LABS Asia Pacific)은 "존슨앤드존슨은 세계 어디에서나 삶을 변화시킬 혁신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크라우드 소싱 프로그램이 중요한 이유이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전세계 환자들을 위한 돌파구 솔루션을 가속화 하는데 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당사의 협업으로 제 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당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변혁적인 의료기술 혁신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