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 3월 '오스가이드' 제품으로 이식형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의 최고 등급인 3등급(Class II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시판 후 임상 시험은 유럽 현지인 임플란트 치료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시험에서는 치과용 멤브레인 시술 이후 치주골 재생률, 체내 흡수율, 부작용 여부 등을 추적 관찰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 확보를 위해 글로벌 임상 시험 수탁 기관(CRO) '퓨어 클리니컬(Pure Clinical)'과 국내 공식 협력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력한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재차 검증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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