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5일 토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6℃

  • 춘천 16℃

  • 강릉 13℃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8℃

금융 "초과 자본 주주환원에 쓴다" 삼성화재, 8월 중장기 자본정책 발표 검토

금융 보험

"초과 자본 주주환원에 쓴다" 삼성화재, 8월 중장기 자본정책 발표 검토

등록 2024.05.14 14:30

수정 2024.05.14 14:48

김민지

  기자

킥스비율 220% 넘는 초과자본, 주주환원·국내외 사업확대 활용중장기 목표로 주주환원율 50% 제시···자사주 매입·소각도 검토연결기준 1Q 순익 7020억원·1Q 말 CSM 13조7120억원 기록

"초과 자본 주주환원에 쓴다" 삼성화재, 8월 중장기 자본정책 발표 검토 기사의 사진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IR)에서 중장기 자본정책 검토안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이르면 8월 주주환원 등 내용이 담긴 구체적인 자본정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14일 삼성화재 IR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신지급여력(K-ICS·킥스)비율 타깃을 설정하고 초과 자본에 대해서는 활용계획을 수립해 주주환원과 자본 투자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삼성화재는 최소지급여력비율을 200%, 시장·제도 변동 완충 비율을 20%로 설정했다. 이에 킥스비율 220%를 넘는 초과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환원과 국내사업 위험 부담(Risk-taking), 글로벌 사업확대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장기 목표로 주주환원율 50%를 제시했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액의 합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란 의미다. 삼성화재의 최근 3년간 주주환원율은 ▲2021년 45.5% ▲2022년 45.8% ▲2023년 37.4%로 나타났다. 주당배당금(DSP)는 ▲2021년 1만2000원 ▲2022년 1만3800원 ▲2023년 1만6000원이었다.

삼성화재는 주주환원율 확대 기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검토를 거쳐 상반기 실적발표 이후인 8월께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하 삼성화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타임라인이 명확하면 좋겠지만, 보험개혁회의 결과 등 제도변경 가능성이 있어 확실하게 발표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조정 킥스비율 역시 공식적이지는 않아 판단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다. 완충 비율은 20%는 러프하게 잡은 것이고 보험개혁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다면 기준이나 비율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시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우려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안정성을 위해 삼성화재 보유 삼성화재 주식 확대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CFO는 "지난번 설명회 때 "지금 그때와 조금 상황이 바뀐 부분은 전체적으로 생명이 가지고 있는 삼성화재 주식, 자사주 등은 삼성화재 지배구조 안정성 측면에서 지분률을 유지하고 필요시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시에는 시장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유력하지만 결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해약환급금준비금에 대해서 김 CFO는 "환급금준비 이슈는 해당 사항이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이를 감안하더라도 삼성화재의 배당가능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5조원 이상이라 이 부분이 중장기 주주환원책에 영향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7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70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6% 증가했다. 연결 세전 이익은 9177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보험 손익 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특히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계약 CSM을 전년동기 대비 30.6% 확대한 결과, 1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원 증가한 13조712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또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원을 시현하여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하여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운용은 보유 이원 제고를 위한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25%포인트 증가한 3.65%를 기록했다. 투자 이익은 7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