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은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톱라인 결과, JM-010 두 용량을 12주 동안 치료한 후 평가한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총점의 변화량은 위약군과 비교해 0.3점과 4.2점의 감소를 보여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위약군과 비교 시 JM-010 두 용량에서 모두 유사한 데이터를 확인해 내약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고,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았다.
케네스 크리스텐센 R&D 책임자는 "임상시험은 충실히 수행됐으나 아쉽게도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변화량을 평가하는 1차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간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연구자 및 JM-010 공동개발사인 부광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험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석이 진행 중이며, 향후 학회 및 논문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토마스 세이거 CEO(최고운영책임자)는 "ASTORIA 결과는 아쉽지만 콘테라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며,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로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CP-012의 개발도 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며 "현재 비임상 시험 단계에 있는 희귀 신경 질환의 파이프라인의 진행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