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이 연내 4개 이상 신규 디바이스 출시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 초입으로 소비재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 있다고 판단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소비재의 밸류에이션 확장은 매출액 성장에서 비롯된다"며 "미국향 화장품에 이어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K-뷰티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메디큐브 AGE-R은 구매도가 매력적인 홈 디바이스로 시장에 안착할 아이템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며 "생산능력(CAPA) 확대 시 소비자 판매까지 연결고리 탄력적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77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46%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신제품 출시와 지역 확장이 모두 진행되는 원년"이라며 "5월 출시한 울트라 튠은 하루당 1000대를 생산 중이며, 홈쇼핑 등 판매 데이터를 살펴볼 경우 수요가 공급보다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수율 향상이 관건일 것"이라며 "회사의 분기 매출은 연간 우상향 구조로 2분기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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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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