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엔 국내외 226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084.4대 1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221억원, 상장 뒤 시가총액은 2090억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약 99.9%의 기관이 희망공모가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몸에 입는) AI(인공지능)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상장 뒤 ▲대웅제약과 국내 영업 강화 ▲건강검진 시장 선점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IPO(기업공개)로 확보하는 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진단 및 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객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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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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