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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철강업황 악화에 포스코 임원 주 5일 근무제 복귀

산업 중공업·방산

철강업황 악화에 포스코 임원 주 5일 근무제 복귀

등록 2024.06.06 21:0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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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주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가 임원에 한해 다시 '주5일 근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철강 업황 악화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임직원들의 긴장감을 유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6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임원에 한해 주 4일 근무제를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다만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4일 근무제는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 근로 시간을 유지하면 첫 번째 주에 주 5일 근무를 한 뒤 두 번째 주에 주 4일 근무로 하는 제도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휴먼스, 포스코청암재단 등에서 이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등의 그룹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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