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024년 GS 연결기준 매출액을 2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오른 수치며, 영업이익은 5.1% 감소된 수치다. GS리테일과 GS EPS, GS E&R 등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GS에너지의 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에너지는 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전망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함께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점은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했던 자회사 실적 모멘텀(상승여력) 반전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또한 GS는 리사이클․전기차․배터리 등을 핵심 성장 사업군으로 선정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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