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이 같은 인사 조치를 발표했다.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CEO)였던 성 CCO는 지난해 8월 SK온에 합류한 이후 약 10개월만에 자리를 내놓게 된 것이다.
성 CCO는 자동차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았던 전문가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했고,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다.
배터리 판매 부진 등의 책임을 지는 차원의 보직 해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SK온 조직 슬림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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