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체력이 고갈되고 수분 손실이 많은 요즘 같은 때 마셔주면 좋은 것, 바로 차(茶)입니다. 어떤 차들이 지금 제격일까요? 한여름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차 6가지를 소개합니다.
◇ 오미자차 = 오미자에는 비타민 A·B·C·E, 미네랄, 리그난, 시트르산 등이 다량 들었습니다. 이에 오미자차는 더위 먹은 후의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죠. 또 오미자 특유의 신맛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단맛은 기운을 돋워줍니다.
◇ 국화차 = 국화차에 풍부한 비타민 B1과 콜린 성분은 여름 피로 회복에 기여합니다. 특히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체력 재충전을 돕죠. 또 몸에 열이 너무 많거나 찬 경우 모두 체내 열 조절을 효과적으로 해줍니다.
◇ 생강차 =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여름철 면역력 강화와 세균 질환 예방은 물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완화에도 좋습니다. 생강차는 따뜻하게 마셔도 차게 마셔도 부담이 되지 않아 체온 불균형 개선에도 역할을 합니다.
◇ 카모마일차 = 허브의 일종인 카모마일에는 신경 안정 성분이 있어, 차로 마시면 무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열대야 숙면을 돕습니다.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 피부염이나 여드름 완화에도 좋죠. 역시 차게 먹어도 좋습니다.
◇ 옥수수수염차 = 옥수수수염차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시원하게 먹으면 한여름 건강한 음료로 더할 나위 없는데요. 소화 촉진과 이뇨 효과가 있어 폭염 시 소화 장애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 페퍼민트차 = 페퍼민트의 멘톨은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성질을 갖습니다. 차가운 페머민트차 한 잔은 폭염의 불쾌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죠. 항염과 항산화 효과도 있어 자외선에 따른 피부 손상 및 염증 완화에도 좋습니다.
이상 한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茶) 6종을 살펴봤습니다. 이 중 여러분 입맛과 몸이 선호하는 차는 무엇인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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