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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이어 롯데지주 주식 매각

유통·바이오 채널

롯데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이어 롯데지주 주식 매각

등록 2024.06.24 16: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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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제지주, 신영자 씨 132만2121주 매각 24일 공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이사장/사진=롯데 제공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이사장/사진=롯데 제공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씨가 최근 한 달 사이 롯데지주 주식 132만2121주를 매도했다.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 매도에 이어 이달 두번째로 행해진 롯데그룹 주식 매각이다.

24일 롯데지주는 신영자씨가 장내매도를 통해 보통주 132만2121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변경전주식수는 343만4230주에서 211만2000주로 줄었다.

롯데지주 최대주주인 신 씨는 현재 보통주 2.01%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최근 이뤄진 다른 계열사 주식 매각과 같은 이유로 이번 롯데지주 주식 매도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달 간 롯데쇼핑 보유주식 21만10주도 매각했다.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 후 상속인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 중 신동빈 회장이 회사별 상속 지분의 41.7%, 신영자 전 이사장이 33.3%를 상속받았다.

신씨는 본래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모두 맡아서 운영하다 2018년 재판받으면서 사임했다.

현재 그의 딸인 장혜선씨가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같은날 롯데지주는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사장)이 장내배수를 통해 보통주 109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안사장의 주식수는 6만9001주에서 6만9110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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