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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인스턴트, 너마저" 커피값 줄줄이 ↑

유통·바이오 식음료

"인스턴트, 너마저" 커피값 줄줄이 ↑

등록 2024.06.29 20:59

김현호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제 원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커피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롯데네슬레는 다음 달 1일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수프리모 병(100g) 등 인스턴트 커피와 핫초코 오리지널 원컵 등 분말 음료 제품 출고가를 7%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오른 가격이 적용되는 시점은 채널별로 다르다.

롯데네슬레는 원가 부담이 커져 공급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스턴트 커피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의 경우 2020년 ㎏당 1.30달러에서 지난 4월 3.97달러로 3배가 됐다. 커피 전문점에서 쓰는 아라비카 가격은 2020년 파운드당 1.11달러에서 지난 4월 2.21달러로 2배로 올랐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가뭄 여파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꼽힌다. 커피 원두 가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피 제품이나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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