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대형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브랜드의 합류로 배달 커머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약 한 달간 쿠폰 및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 수는 총 1만2700여개에 달한다. 기존 배민 배달커머스 브랜드로는 B마트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브랜드별 입점 매장 수는 GS25는 2470개, GS더프레시는 총 488개다. 기존 입점 중이던 CU는 7468개, 세븐일레븐은 1834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홈플러스는 각각 200개 이상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B마트에서는 첫 주문 전용 특가 1만원 쿠폰을 증정하고, 기존 고객은 최대 7~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편의점에선 2000~4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준다. GS더프레시는 첫 주문 고객을 대상 4000원 할인 쿠폰, 기존 고객 대상 3000~4000원 할인 쿠폰을, 홈플러스는 첫 주문 10% 쿠폰과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배민이 배달 커머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음식뿐 아니라 식품과 생활용품을 사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배민 장보기·쇼핑에 들어온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경우 2주 만에 44만명의 순방문자 수(UV)를 기록하기도 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COO)은 "배민 장보기·쇼핑에 주요 유통 브랜드인 GS25와 GS더프레시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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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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