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0선 강보합 출발···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2860대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1%)오른 2862.58에 개장했다.

오전 9시8분 기준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1329억원어치, 개인 투자자는 9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392억원어치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이 이어지면서 0.92%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 역시 1.32%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된다. SK하이닉스는 0.21%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1.60%), 기아(0.55%) 역시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32%), KB금융(0.68%), POSCO홀딩스(0.27%)는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시작했다.

같은 시간 개인 투자자는 790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608억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6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가 나타난다. 에코프로비엠(1.05%), 알테오젠(0.18%), 에코프로(0.61%), 엔켐(1.74%), 삼천당제약(2.64%), 리노공업(0.6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HLB(1.72%), 셀트리온제약(0.21%), HPSP(4.26), 클래시스(0.79%)는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