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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배달 경쟁력' 강화 방점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배달 경쟁력' 강화 방점

등록 2024.07.10 11:33

김제영

  기자

'음식배달 탭' 신설···가게배달 성장 기회 제공중개 수수료 9.8% 상향···업주 부담 배달비 인하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이 배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앱 이용자환경(UI)를 개선하고 중개 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 등 요금제에 대한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을 신설하고,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민은 음식배달 탭을 통해 모든 가게의 노출 경로를 일원화하고, 고객이 음식 주문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 앱 개편은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단계별 적용 예정이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 이용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상향한다. 개편된 요금제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배민은 업주 부담 배달비(2500원~3300원)를 전국적으로 1900원~2900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9.3%) 낮아진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해당 범위 내에서 배달비에 탄력적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민이 지난 5월 출시한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 운영 정책도 바뀐다. 기존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1플러스 가입 업주만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가게배달 업주도 배민클럽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민클럽은 8월 말부터 무료배달 혜택과 주요 외식 브랜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할인 등 혜택을 추가한다. 이외 여러 브랜드의 제휴 할인도 포함된다.

배민클럽은 전날(9일)부터 사전 가입을 받고 있다. 사전 가입 고객은 정상가(월 3990원) 대비 50% 할인된 월 1990원의 구독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민은 가게배달 업주가 고객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 유일 정액제 서비스(울트라콜) 가입자 중 주문수가 적은 업주에 대한 지원책도 내놨다.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울트라콜)을 동시 이용하는 업주의 가게배달 월 주문수가 50건 미만이면 울트라콜 월 광고비의 20%를 환급하는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가게배달 업주가 배민클럽에 참여할 시 고객 부담 배달비는 무료로, 배민이 업주 배달비 일부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가게배달 업주에게도 무료배달 주문을 확대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장 주문서비스 신규 가입 업주에게 적용되는 중개이용료(6.8%)는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한 3.4%를 적용한다.

향후 배민은 업주 성장과 배달 매출 확대를 위해 업주, 고객,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앱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 업주는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고, 고객은 최고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식당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배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앱 내에서의 경험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새로운 요금 정책은 업주들이 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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