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탑라인 개발이 뚜렷하지 않다면 장기적인 이익 개선 추세는 다소 주춤할 수 있다"며 "성장성 둔화로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기준 타깃 PER 11.9배(2021~2023년 하단 평균)를 적용해 2만2500원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총이익은 4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 영업이익은 877억원으로 3.5%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8.7%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파리 올림픽, 금리 인하 예상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디지털 사업 확대, 비계열 성장,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 신사업 및 M&A 개발 등 과거와 변한 틀은 없고 배당성향 60%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성 회복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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