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 승인안을 가결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 인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5월 인수한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1일로 출범이 예정된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전체 국내 증권사 규모 18위권 수준인 약 1조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하면 우리금융지주는 10년만에 증권업에 다시 진출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6월 농협지주에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한 뒤 계열 증권사가 없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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