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 순익 1조5059억원···1Q ELS 충당금 영향순이자마진 1.84%로 전분기 대비 3bp 하락
반면 상반기 순이익이 1조5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분기 ELS 손실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 영향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ELS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1분기 순이익이 3895억원원에 그쳤다. 2분기 실적을 고려하면 ELS 손실 충당금 등 리스크에서 벗어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 이는 예대 스프레드 축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수익률 감소 영향이다.
6월 기준 원화대출금은 352조원으로 3월말 대비 2.3%, 전년말 대비 2.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와 기금대출 확대로 전년말 대비 3.0%, 약 5조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7% 확대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일부 대손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0.09%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NPL(부실채권)비율은 0.37%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손적립율이 178.9%로 잠재 부실에 대응한 충분한 손실흡수력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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