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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부광약품,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R&D 투자 영향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부광약품,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R&D 투자 영향

등록 2024.07.25 17:40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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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이 25억원에 달해 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8% 감소했다.

회사측은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의 연구개발비로 90억 원이 쓰이면서 연결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부광약품은 전략 제품들의 처방성장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건전성 개선과 비용효율화로 이익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채권이 작년 말 대비 38.6% 감소했으며, 이 밖의 매출채권회전일, 유통재고 등 주요 경영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대표이사 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내달 발매 예정인 항정신병신약 라투다의 발매 전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정신과, 신경과 시장에 마케팅 영업활동이 증가하면서 CNS 전략 제품군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률을 기록했고, 주력 제품인 덱시드/치옥타시드도 6.8%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갔다.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 김성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전략적인 영업 및 재무 개선으로 수익성과 성장기반을 확보했고 별도 기준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를 지속했다"며 "올해 목표는 별도 뿐만 아니라 연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라투다를 비롯한 전략품목의 영업강화와 비용절감 및 효율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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