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대출금리 연 4.71%···전월 대비 0.07%p 하락

한국은행은 올해 6월 예금금행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3.51%, 4.71%로 집계돼 전월대비 0.04%포인트, 0.07%포인트씩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지난 6월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연 4.71%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업대출은 0.02%포인트, 가계대출은 0.23%포인트씩 내렸다.

동 기간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1%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순수저축성예금 0.03%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0.06%포인트씩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20%포인트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축소됐다.

6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월말대비 0.03%포인트 하락하고, 총대출금리는 연 4.96%로 전월말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6%포인트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축소됐다.

6월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3.67%로 전월비 0.05%포인트 하락, 대출금리는 11.40%로 0.55%포인트 떨어졌다.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는 3.70%로 전월비 0.04%포인트, 대출금리는 5.66%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3.52%로 0.08%포인트 하락, 대출금리는 5.40%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3.73%, 대출금리가 5.33%로 집계돼 각각 전월비 0.06%포인트, 0.36%포인트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