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날부터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중단했다.
SC제일은행 역시 인터파크쇼핑에 대한 선정산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인터파크쇼핑에 대한 선정산대출 잔액은 없으며, AK몰과는 선정산대출 약정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 은행들이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큐텐 그룹의 이커머스 업체와 함께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해서도 선정산대출을 중단한 것이다.
은행은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도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해 대출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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