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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 영입

IT 인터넷·플랫폼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 영입

등록 2024.08.19 09:28

수정 2024.08.19 09: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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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가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사진=테크타카 제공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가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사진=테크타카 제공

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가 정찬필 전 베트남 티키(Tiki) 개발총괄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SVP)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주문부터 입출고, 배송, 재고 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이커머스 셀러에게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현재 아르고는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와 우체국 EMS, UPS와 연계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강화 중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IBM, 삼성, 오라클 등을 거쳐 2016년 쿠팡의 물류 시스템 총괄을 맡아 로켓배송의 전국적 확장 및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운영을 주도했다. 이듬해 아마존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이끌며 아마존의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인 티키에서 개발총괄 부사장을 역임,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 및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혁신을 선도했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뛰어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테크타카의 성장에 확신을 갖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합류로 아르고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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