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메디라마, 항암 신약 개발 원스톱 서비스 출시

제이앤피메디·메디라마, 항암 신약 개발 전주기 서비스 출시. 사진=제이앤피메디 제공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 손잡고 항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항암 신약 개발 업무 협약'의 첫 성과로, 메디라마의 임상 개발 컨설팅 플랫폼 'ABCD 플랫폼(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Platform)'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Maven Clinical Cloud(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결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항암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 전반에서 비즈니스를 지원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라마의 ABCD 플랫폼은 임상 개발 초기 기획부터 공동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항암제 임상 개발에 있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 전략 수립, 규제 대응, 임상 운영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주도한다.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산형 임상시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제공해, 항암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 서비스는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사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 개발 전략에 기반한 프로토콜 개발, 전문적인 임상시험 운영, 그리고 효율적인 임상 데이터 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항암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 확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융합하여 신약 개발의 성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성공 확률이 낮은 항암 신약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항암신약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 양사의 전문성과 임상 개발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지름길을 제시하는 네비게이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